5개 마을이 참여한 체험휴양마을 협업모델 창출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강진군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협업모델을 통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

지난 13일 강진군은 작천면 금강천권역 금까내 다목적문화복지센터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관내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와 윤두선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지역개발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체험휴양마을협의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개별 마을단위로 진행되던 농촌체험 및 마을홍보 활동을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각 마을은 협약서에 따라 농촌체험관광 박람회 행사 홍보 및 인력지원, 마을방문 및 자매결연 체결 등 도농교류 지원, 농촌체험관광 아이디어 발굴 및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실제 협의회는 올 한해 동안 강진 청자축제 홍보부스 운영, 전남 체험학습박람회 참가, 명절맞이 체험마을 선물꾸러미 등 20여회에 걸친 공동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엿봤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사람, 한마을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도 이렇게 함께 추진하면 행복 가득한 현실이 된다”며, “한옥민박, 기업연수, 전통발효식품, 푸소체험, 다산 문화체험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마을이 협의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강진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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