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제71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민자치’를 주제로 한 이번 대화모임에서는 전국의 중간지원조직 및 활동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를 토대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1일차에는 ‘순천시 주민자치’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중앙동‘주민자치회 현황 공유’, 매곡동 ‘마을만들기 발자취 흐름’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청년+공간=청춘창고’를 주제로 청춘창고의 설립 과정 및 행정과의 소통, ‘순천시 명예주민자치’와 관련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한 사업 및 소감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끝으로 올해 창조지역사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유유낙락 향림골’의 혁신 프로젝트 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에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달빛마실이 진행 됐으며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광양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직원들의 합동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로 하여금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일차에는 마을주민 해설사와 함께 조곡동 마을박물관 투어와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청춘창고를 방문해 전반적인 소개로 대화모임이 마무리가 됐다.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1박2일간 서로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물리적인 거리를 벗어나 순천의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황리에 끝난 이번 대화모임은 마지막이었으며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다. 월 1회 진행 되며 전국의 활동가들이 정보를 교류하며 마을 만들기 의제를 발굴하고 방향을 정립하는 대화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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