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년 구직자 월 30만원 취업지원금 지급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해남군은 구직활동 청년들이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금을 지원하는 청년 두드림 취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해남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구직 청년으로, 매달 30만원씩 6개월간 최대 180만원의 취업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총 60여명을 선발하게 되며,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된 학원비, 인터넷강의료, 교재 구입비 등이 사후정산을 통해 지급된다. 취업에 성공할 경우에 취업지원금은 중단하게 된다.

신청은 이번달 23일까지 군청 지역개발과 일자리경제팀으로 하면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시행 예정인 정부의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의 대상인‘졸업·중퇴 후 2년이내’범위에 들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구직청년을 위한 추가 지원책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과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두드림 취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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