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전담하는 지역보건기관으로 역할 기대

[평창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16일 기관사회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예산을 확보해,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 22억8천만원을 투입, 연면적 903㎡ 2층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 통합건강관리실과 운동처방실, 디지털 어린이 운동실, 건강체험 및 전시실, 모자보건실을 갖췄으며, 2층에는 교육실, 주민참여실, 구강위생실, 금연상담실, 요리체험실, 재활치료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완비했다.

센터에 다양한 시설과 체험장비가 갖춰지면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교육을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 및 영양 상담, 체력측정, 운동처방, 어린이를 위한 놀이운동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센터측은 앞으로 비만, 절주, 금연, 식생활 개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력단련실을 이용하여 개인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건강증진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주민건강협의체 및 주민참여 사랑방을 운영하고, 건강동아리 양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은 딱따구리 동아리의 기타 공연, 재즈로빅의 건강체조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하고,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과 시설관람에 이어 부대행사로 만성질환 건강체크 및 건강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행복하고 건강한 평창’을 위해 최상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보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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