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구·군, 대구식약청 합동 점검반 편성, 제조업체 98개소 점검

[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대구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고춧가루, 젓갈, 김치류 등 김장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가공품, 김치류·절임배추 생산업체에 대해 시와 구·군, 대구지방식약청 등 5개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9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설비기준의 적합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절성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등이며, 생산제품에 대하여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단속 필요성이 있는 업체를 선별하여 단속하지 않고 김장철 성수식품 생산업체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위해식품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김장철 성수식품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신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지도 점검에서 부정·불량식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며 “식품업체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판매 될 수 있도록 부적합 업소는 향후 집중관리하여 재발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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