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령=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공간인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의령 예술촌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작품 판매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금마련 작품판매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1·3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여는 올해 마지막 토요음악회와 더불어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에 위치한 의령예술촌에서 갖는다. 판매하는 작품은 회원들로부터 받아서 시행한다. 작품의 판매에 대한 금액의 반은 작가가 가져가고 나머지 반은 의령예술촌 기금으로 충당한다.

한삼수 촌장은 “회원들이 연간 10만원의 회비와 더불어 의령군으로부터 약간의 지원금을 받아서 3월에 여는‘봄을 여는 향기전’과 더불어‘여름낭만전’과 ‘의령예술제’등 매년 11대 기획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회비와 기금으로는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작지만 소중한 뜻을 함께 해 주신다면, 그리고 작은 작품이라도 구입을 해 주신다면 이 쾌청한 가을날에 노랗게 보이는 하늘이 파아란 하늘로 바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현재 서양화분과를 비롯해 한국화분과, 문학분과, 공예분과, 그리고 봉사분과 등 10개의 분과에서 1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자신의 소중한 예술적 능력을 통해 전시를 비롯해 음악공연과 사생대회, 글짓기대회 등 주민과 관람객을 위해 아름다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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