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서 2018년 활동보고회 개최

【경남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마을지킴이단,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 폭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함안군, 함안경찰서, 함안교육청, 함안소방서, 함안성‧가족상담소 등 9개 유관기관 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 교육,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는 지역연대 협의체다.

행사는 연대 중의 주축인 마을지킴이단에 대한 유공 시상과 올해 지역연대의 활동보고회 순서로 진행됐다.

마을지킴이단은 현재 11개 여성단체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교육중앙회 함안군지회, 함안군여성합창단, 여성재향군인회 함안군지회 등 6개 단체가 2018년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마을지킴이단은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14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마을순찰활동, 폭력 예방지도,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을 했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289여회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활동의 주체가 되어 안전한 함안만들기에 나서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함안군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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