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안동 6개 단체는 손수 담근 김장김치 200상자를 지난 13일부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급여대상자 등 김장을 준비하기 힘든 관내 불우이웃과 각 마을 경로당에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선열 경안동 부녀회장은 “나눔이 인색해지고 있는 요즘,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구 경안동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해 준 경안동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김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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