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시-교육청, 나눔으로 성장을 이끄는 에듀-시흥’

[시흥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의 혁신교육사례 나눔의 장인 ‘2018 시흥혁신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포함해 시흥시 각 부서에서 진행하는 54개 사업이 어떻게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매칭되는 지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마을과 학교와 지자체와 교육청이 한 데 모여 시흥 교육을 위해 머리를 모으는 것이다.

행사에는 초중고 학교장,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등 교사·학부모·학생은 물론, 마을교육에 관심있는 활동가나 타지자체·학교별 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래교육의 혁신과 시흥마을교육공동체, 우리아이 진로탐색, 시흥 전역의 우수한 체험터, 문화·예술·체육 학교 수업, 마을 스토리로 배우는 교육과정, 포트폴리오까지 이어지는 꿈의학교와 마을축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교사연구회, 학부모회 네트워크 등 우수한 교육네트워크, 코딩, 학생자치,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국제교류,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마을융합학교 등 시흥시 교육 콘텐츠가 총망라된다.

마을교사들이 학교 수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업설명회도 마련된다. 오는 12월에는 2019년도 시흥시 교육사업을 통합해서 원클릭시스템으로 학교단위로 신청을 시작해서 내년도 교육과정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흥지역의 사람들과 단체들, 사업의 진행과정, 마을교육과정의 실제 모습, 학생 자치 프로젝트와 학부모 교육, 마을융합학교 등 시흥혁신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 세션이 구성되어 있다.

시흥의 혁신교육은 타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벤치마킹 모델로 해를 거듭할수록 탐방과 연구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 공교육 1번지로서 위상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 더 현장으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가 학교와 마을의 틈새를 줄여가며 고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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