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인, 12월 1일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개최

[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11월 말과 12월 초에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울산 지역사를 탐구하고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먼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오후 2시에 ‘강의와 전시해설로 만나는 울산 청동기 문화’가 마련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대곡박물관 특별전 ‘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와 연계하여 울산문화재연구원 이수홍 실장의 강의와 특별전을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지난 9월 18일에 개막한 ‘키워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는 울산 청동기 문화를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9개의 키워드를 통해 울산 청동기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이다. 오는 12월 30일까지 개최하며, 전시 관람객은 11월 8일에 1만 명을 돌파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 - 참가신청 - 행사’ 코너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행사 참가자는 11월 27일 오후 2시까지 울산대곡박물관 시청각실로 모이면 된다.

12월 1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제74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미리 알아보는 동지’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풍속화로 배우는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세시풍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8년 울산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로 동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야광귀신 속설을 토대로 한 미션활동,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 감상과 동지 절식 먹기, 동지 부적 만들기 등을 통하여 참가자들이 동지의 유래와 풍습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으로, 20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 - 참가신청 - 교육’ 코너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대곡박물관에 오셔서 특별전 관람과 강의와 체험학습에 참가하고, 근처의 대곡댐 둘레길과 울주 천전리 각석을 걸으며 초겨울의 풍광을 감상하면 아주 유익할 것이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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