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하신 어르신분들을 위해 지난 15일 미소요양원과 팽성읍사무소에서 마련한 “문화한마당” 행사가 4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문화한마당”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장기간 입소한 어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자체적으로 구성돤 문화공연단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입소자의 보호자와 함께 어울려진 이번 “문화한마당”은 경제활동으로 평소에 자주 찾아뵙지 못한 가족들의 심적부담을 완화시켜드리고 치매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게 시간과 정보의 장을 제공하는데 취지가 있다.

평소 노모를 위해 요양원을 자주 찾아 뵙고 있는 보호자 대표는 “ 최근 노인요양원에서 어르신들마다 개별특성을 전문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따른 사정을 통해서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보호자로서 안심되고 만족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노인요양원이 지역사회에 개방되는 것은 바람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노인복지시설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복지시설이 연계하여 노인요양원에 가족과 단절된 노인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제공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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