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회 행복김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영주시=코리아플러스] 오정우 기자 = 영주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영주시 새마을회관에서 200여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새마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배추 4,000 포기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권영순 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새마을회원들이 새마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로 김장을 해 양념과 함께 정성과 사랑까지 듬뿍 들어간 김치라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매년 씨앗을 파종해 수확하기까지 흘린 땀과 정성을 쏟은 새마을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 날 참석한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면서 올 겨울 우리 영주가 이웃과 함께하는 가장 따뜻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부터 19년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및 무료급식소운영, 경로 효도 잔치를 펼치고 있어 선비정신 으뜸인 효실천운동에 앞장서 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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