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보건소 다양한 계층이 모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2018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찾아 행복찾아 체조 발표회’를 16일 오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건강찾아 행복찾아 체조 발표회’는 동남구보건소가 성장기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형성 및 노년기 일상생활 기능향상을 위해 생애주기·생활터별로 운영한 건강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의 친선과 화합의 장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모,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가 한마음이 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이번 체조 발표회에는 동남구보건소 내에서 운영한 팀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드림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희망일터 팀과 체조강사들로 이루어진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식전행사로 체조수업 사진 전시회와 영상 상영,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를 상승시켰고 구본영 시장의 격려 말씀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실버요가, 라인댄스, 줌바댄스, 난타, 드림학교 청소년들의 북한의 업간체조,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오카리나, 시각장애인의 기타연주와 사물놀이, 장애인희망일터의 짬짬이 해온 체조, 장애아동과 부모가 함께 하는 율동 등 다양한 팀들이 화려한 체조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의 운동능력 제고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으며, 이후에도 시민들의 생애 주기별 맞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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