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선지키기, 화재예방 캠페인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만든다

[부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천제일시장과 고리울동굴시장에서는 지난 14일 상인의식 및 시장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고객선 지키기와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홍보·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으로부터 피켓, 모자, 어깨띠 등 캠페인 활동 도구를 지원 받아 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그동안 일부 상인들이 무질서하게 통로에 상품을 적치하여 고객 불편을 초래하고, 소방차 진입을 어렵게 하여 화재 시 초동진압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많이 제기되자 상인회에서 마련한 자구책인 셈이다.

또한 동절기 전통시장 안전을 위하여 난방기구의 올바른 사용과 옥외 소화전 위치 및 사용법 숙지하기 등의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했다.

그 외에도 역곡남부시장 9일, 부천중동시장 13일, 부천상동시장 20일에 각각 고객선 지키기, 화재예방, 환경정화, 질서유지 등의 전통시장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전개했거나 할 예정이다.

부천제일시장 김춘수회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이 마련되어야 고객이 찾아온다 ”면서, “전통시장 캠페인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고객과 상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소사종합시장, 신흥시장, 오정시장, 역곡남부시장, 원종종합시장에서도 고객선지키기, 소방안전, 원산지표시 등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자율적인 캠페인을 통해 상인의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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