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과수분야와 산림과수분야에서 상 휩쓸어

[보은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보은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과수분야 사과부분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과일선발대회 사과부분 최우수상 수상자는 삼승면 천남리에 거주하는 이명희씨로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이명희의 사과는 결실률이 적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과 차광막 활용, 시비량 조절 등의 노력으로 사과의 외관이 우수하고,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표과일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과수 7과종, 산림과수 4과종 총 11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소비자, 유통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과원심사, 계측 심사, 외관심사로 나누어 심사했다.

이로써 보은군은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산림과수분야에서는 대추가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모두 수상하고 과수분야에서는 사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표과일 선발대회의 시상식은 16일 오전 11시에 서울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수상과일은 18일까지 킨택스 전시장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농업군인 우리군에 정말 큰 경사이다. 대한민국 1등 과일이 나오면서 보은군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더위와 추위, 병충해에도 묵묵히 일해주신 농업인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보급과 농업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충실히 시행해서 1등 과일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명희씨는 고품질의 사과를 올해 120여톤을 생산해 연간 2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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