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상주시 공성면에서는 지난 6일 올해 첫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품벼로, 사전에 각 마을이장 매입협의회로부터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앞서 공성면은 지난 6일과 14일 건조벼 6,460포대을 완료했으며, 오는 27일까지 2차례에 걸처 4,541포대 매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매정산의 경우,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을 농가가 수매한 달 말일까지 지급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지급을 완료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실시, 벼 품종 혼입비율 20% 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봉구 공성면장은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분함량 13~15%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중량기준, 품종혼입 금지를 준수해 공공비축미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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