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성시는 오는 20일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안성시는 그동안 매년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사회 내 올바른 성 윤리관 정립과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7년도에 이어 금년에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성평등 관점에서 통합교육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1월 20일부터 11월 26일 기간 중 3회에 걸쳐 한국범죄연구소 소장인 염건령 강사와 현)안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인 전준석 강사를 초빙하여 직장 내 성희롱 발생사례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요령, 관련법 해설, 피해자 구제절차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가족여성과 내에 설치돼 있는 성희롱 고충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폭력예방을 위해 매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97개 기관의 어린이 및 학생 11,870명에게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사건 발생 시 피해자가 부담 없이 고충을 말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것이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및 인권이 존중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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