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릉시는 2018클린강릉운동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경작 후 농촌 지역 및 도심지 공터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 되고 있는 폐비닐, 농약 용기류, 농산부산물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강릉시 읍·면·동별 공무원, 유관기관, 자생단체, 지역공동체 근로자를 주축으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추진단을 구성·운영 하는 한편, 영농단체 등 경작자를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불법 투기, 매립금지 및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안내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 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철 산불 예방 특별대책추진으로 영농폐기물과 농산부산물 등의 불법 소각을 사전예방하고 논과 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 기간에 수거·처리하게 된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각 읍·면·동에 설치된 공동집하장이나 강릉시 자원순환센터로 운반·보관한 후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하여 재생원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활동 후 농촌지역 및 도심지 공터 등에 불법 매립, 방치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 함으로써 농촌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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