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릉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서류 및 방문 현지 조사를 지도 점검을 마치고, 시정 조치 및 계도 안내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하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고령화 사회진입과 함께 서비스 수요 증가로 불과 5년 전 29개소였던 노인요양시설수가 현재 80개소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강릉시는 요양시설의 급속한 양적증대와 함께 시설운영 및 서비스제공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하고 노인요양시설을 특별점검하여 운영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점검 TF팀’은 강릉시, 강릉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에서 8명으로 구성하여, 오는 19일부터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회계 운영사항, 식품 위생점검 활동, 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 및 인력운영현황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시설 노인 인권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노인요양시설 화재 및 안전 전수조사 하였으며, 하반기에는 회계운영, 노인인권보호 등을 위한 합동TF팀을 구성하여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 시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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