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동해시에 작품 기증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장애를 예술로 극복한 아름다운 청년 이장우 작가의 초대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초대전은 묵호등대마을과 추암 촛대바위 등 동해지역을 배경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장우 작가의 아름다움 작품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초청 전시회로 진행했다.

이장우 작가의 작품은 ‘교육체계로 만들어진 미술이 아니다. 인간 능력의 최대치, 감각과 감성으로 만드는 놀라운 완성도를 가진, 어떤 교육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표현한 미술평론가 최형순의 글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을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가 마지막 날인 16일에 이장우 작가와 이장우 작가를 키워낸 어머니 정용주 여사를 모시고, 전시회가 열리는 전시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작품 1점을 동해시가 기증 받는다.

이장우 작가는 “초대전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지원해 준 동해시에 감사드리며, 장애우들이 그림을 보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을 것 같아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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