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진도군 남도사랑봉사단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최근 진도읍 남산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명의 회원과 진도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참여해 허모씨의 동절기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창문 교체와 단열공사, 집 치우기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해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주민 허모씨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낡고 노후되어 허술한 창문으로는 다가오는 겨울을 나기 힘든 상황이어서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워 했다.

변애경 단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활동이지만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남도사랑봉사단은 재난재해를 대비한 봉사단체로 2016년도 변애경 단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의 봉사자로 단체가 구성되었으며, 봉사자들이 각기 재능을 발휘해 해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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