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유공자, 자원봉사 참여단체 대표 등 130여명 수상

[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전라북도는 16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지난달 전국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게 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3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김기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개회사와 송하진 도지사의 격려사, 송성환 도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성공체전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단체 참여 인증패 수여, 12일간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담은 활동영상 상영, 퍼포먼스,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자리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양대 체전에서의 또 하나의 선수, 3,8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20여회의 기본교육과 4회의 리더교육, 그리고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 등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체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선수와 방문객들을 지원했다.

특히 체전 현장에서 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1대 1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큰 감동을 줬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이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자원봉사의 역사와 전통을 빛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과 아낌없는 사랑에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드리며,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은 늘 밝은 모습으로 묵묵히 일하고 계셔서 장하고 자랑스러웠다. 자원봉사자의 노고와 열정이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시군별 경기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가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 하도록 각 경기장에 센터 관리자를 투입하여 적극 지원했고, 대회 마지막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회 성공개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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