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영월군은 2018년 대한민국 과실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김삿갓면 예밀리 유동근 대표가 출품한 포도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품한 포도는 영월지역의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로, 자체 과원심사와 함께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당도, 식감, 과피색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유동근 대표는 김삿갓면 예밀2리 해발 550m의 햇살 좋은 지역에서 포도 1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부친인 유한조씨의 과원을 2012년부터 물려받아 재배기술을 익히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한민국 과실산업대전은 2011년부터 시작해 금년 8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영월군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사과, 포도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금년은 겨울한파와 봄 이상저온, 여름 폭염 등으로 과수 농가에는 어려운 한해였는데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받은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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