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영월군은 오는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영농행위로 인해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농촌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가을철 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영농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하여 농촌지역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군은 수거·처리 지원을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7개소를 확충·정비하였으며, 영농폐기물 운반 및 상·하차 장비를 지원하고 수거된 영농폐기물에 대해서는 수집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차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수거실적 우수단체 4개소를 선정하여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수거·처리 업무를 위하여 한국환경공단 영월사업소에서 지역별 반입요일을 지정해 매주 월요일은 영월읍, 중동면, 김삿갓면, 남면, 화요일은 상동읍, 북면, 주천면, 한반도면, 무릉도원면을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5시에 반입처리 한다.

군 관계자는 “집중수거기간 내 요일별 반입지역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영농폐기물이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수집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적정배출 및 처리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하여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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