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김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5일 인지능력이 낮고 저항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자기 방어를 할 수 있는 힘을 배양 시켜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연계를 통해 참여아동들이 자신들이 가진 기본 권리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기주장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지, 아동들이 보호받을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의 4가지 기본개념들을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와 다양한 퍼즐게임을 통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김양은 “교육하시는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시고 게임과 놀이로 어려운 말들을 쉽게 풀이해 주어 빨리 이해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동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존감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하여 가정방문 및 위기도 검사 등을 거쳐 345명 이상을 드림스타트아동으로 선정하고 보건·보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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