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연지동에 소재한 여성봉사관에서‘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정읍시 12개 여성단체 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1,000여포기, 무, 파 등을 다듬고 절여진 사랑의 김장김치는, 여성단체가 추천한 50세대와 읍면동장이 추천한 50세대의 저소득세대, 독거노인세대 등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마상열 협의회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 고추 등 김장재료 가격의 인상으로 많은 가정에게 지원해주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2개의 여성단체와 합심하여 연중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매년 김장철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며, 이외에도 밑반찬 지원사업을 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중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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