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미래농업교육관, 시군생활개선회원 등 300명 참석

[경남=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자원사업 평가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2018 경남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16일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종합평가회는 시군 생활개선회원, 농업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된 성과물 전시와 발표경연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촌자원 융복합화 촉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 10명과 우수 기관에게 도지사 표창장과 농업기술원장 표창패가 각각 전달됐다.

농촌자원사업 평가에서는 농촌자원 융복합 소득화와 농촌생활의 활력화 실현으로 농업·농촌 발전 공적이 큰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창원시와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거제시, 의령군,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농업기술원장 상패를 받았다.

발표회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품과 지역여성리더 생활개선회 활동 과제물 등 농촌자원사업 성과물 전시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와 농작업 안전관리 동영상 시청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이어 사천, 김해, 밀양, 의령, 창녕, 함안의 전통문화·생활체조 발표 경연은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올 한해 농촌자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농촌의 전통문화 계승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농촌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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