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반기 충남 노동정책 포럼 개최…발제·토론 등 진행

[충남=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충남도는 19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충남 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에서는 서울시노동권익센터 이철 소장이 ‘서울시 노동정책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한국노동연구원 정흥준 연구위원이 ‘충남 노동정책이 걸어갈 길’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토론은 신동헌 실장과 도의회 김영권·안장헌 의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 노동자·사용자·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주일 교수는 “이번 포럼은 노동정책 관련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과 충남도 노동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터에서 차별 없이 노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실장은 “원활한 노동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노사민정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는 앞으로도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는 노동정책을 함께 만들고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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