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춘 공공사업 운영한다

[천안시 동남구=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천안시가 내년부터 주말을 비롯한 모든 공휴일에는 지정 현수막 게시대 게시신청을 받거나 철거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지정현수막 게시·철거 업무를 주말을 제외한, 공휴일 휴무 없이 주 5일 매일 진행해 왔다.

내년부터는 주52시간 근무제와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공휴일에는 업무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천안 전역에는 지정 현수막 게시대가 137개 있으며, 충청남도 옥외광고협회 천안시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수막 게시를 원하는 시민은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 천안시지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이재영 건축디자인과장은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한 공공사업운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시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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