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중앙도서관, 2011 최우수 공공도서관 선정

[군포=코리아프러스] 석예원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5일 ‘2011 경기도 도서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서관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도서관과 직원을 발굴하고 포상해 도서관 서비스 향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도서관상은 여러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무한봉사부문은 성남 중원도서관이 우수상을, 안산 중앙도서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협력우수부문은 시흥 중앙도서관이 우수상, 안성 중앙도서관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의봉사부문은 의정부 과학도서관이 우수상을, 광명 중앙도서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서 1인 이하가 근무하는 열악한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일인다역상은 가평 중앙도서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2011년 경기도 도서관평가는 전년도에 분야별 상을 수상한 도서관이 올해도 수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을 경우 특별상을 시상하도록 방침을 세워 과천 정보과학도서관, 평택 시립도서관, 부천 원미도서관, 양주 남면도서관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자치단체상은 오산시가 수상했다. 오산시는 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 인구가 경기도 평균 7만5천명인데 비해 3만8천명으로 전국에서도 우수한 성적이며, 도서관 회원 수도 시민 대비 44%로 도내 평균 37%보다 7%p 상회해 도내 시군에서 시민이 도서관 혜택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산시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곳을 중심으로 권역별 주민개방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독서인구 확대 및 정보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게 평가 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2 경기도 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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