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웃습니다. 안산이 웃습니다”… 가정폭력 근절, 저출산 인식개선

[안산시 단원구=코리아플러스] 이규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6일 중앙역 광장에서 ‘아이가 웃습니다. 안산이 웃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예방, 가정폭력 근절,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단원·상록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관계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관공서와 17개 민간 기관이 함께해 ‘아동학대와 성폭력·가정폭력이 없는 사회, 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저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한 체험형 캠페인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아동학대 신고 및 부모 양육태도 개선, 성폭력·가정폭력 근절, 건강가정 지원에 관한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 안산시 아동 관련 기관 및 단체 프로그램 홍보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동학대, 가정폭력이 없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아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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