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평택시는 최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발생 증가로 호발시기인 10월부터 익년 1월까지 단체 생활하는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에서는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함으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 동안 등원 및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을 제때에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 예방 할 수 있으며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감으로 아동이 있는 보호자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미 접종 시에는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특성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 및 적기에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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