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비산먼지에 고통받았던 주민들”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의 고질 민원이었던 진건 소재 건설폐기물 업체 비산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 4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하여 조치를 완료 하고 지난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환경녹지국장, 자원순환과장, 폐기물관리팀장, 진건 고등학교장, 교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자원순환과장의 건폐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순환골재 반출사항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결과보고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수년간 환경오염피해를 호소하였는데, 단시일내에 바뀐 건폐장의 변화에 감사를 드린다”며 큰 공감을 보이고 보고회를 경청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건폐장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차례의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건설 폐기물로 인한 비산먼지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 받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위하여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여러 대책을 추진했다.

시는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사업주에 대한 끈질긴 설득을 통해 장기간 적치된 순환골재 약480,000톤을 전량 반출해 골재 산을 깎아 냈으며, 비산먼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주2회 점검, 사업장 내 도로포장, 국내 최초로 하차 전 살수시설 설치하는 등 40여 가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 완료하여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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