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국내자매도시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상호 우애를 증진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남양주시의 국내자매도시 4개 시·군 중 강원 영월군, 전북 정읍시, 경남 사천시 3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선수와 간부공무원 등 약 1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매도시로써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끈끈한 우정을 다지며 운동과 웃음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대회는 축구와 탁구 2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각 도시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남양주시 정혜경 자치분권과장은“남양주까지 먼 길을 달려 대회에 참여해 주신 자매도시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대회가 자매도시 간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는 매년 자매도시별로 번갈아 가며 개최되며, 남양주시는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섯 차례 대회를 개최하여 자매도시와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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