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김제시 이웃사랑 전기연구회는 지난 17일 전기기술을 가진 봉사자들 및 검산동 직원들과 함께 관내 저소득세대를 방문하여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전선 및 차단기, 스위치, 전등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토요일 집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기기술이 있는 봉사자로 구성된 이웃사랑 전기연구회 회원들은 검산동 관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된 배선교체 및 전기시설 점검, 전등 교체 실시에 구슬땀을 흘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밝은 빛과 안전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세대 등 대부분이 노후 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항상 전기로 인한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기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검산동장 김윤수는“검산동 주민을 위한 귀한시간을 내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불량 전기시설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던 저소득세대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웃사랑 전기연구회는 2003년부터 김제시 소외계층을 위한 전기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매년 100세대 이상 저소득 소외계층 세대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고, 안전한 전기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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