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이번 주 22일까지 60명 모집키로

[강원=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도는 평창 알펜시아 및 강릉 빙상경기장 일원에서 13일간 "2018 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한다.

“You are champs! We are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26개국 112명의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2004년 드림프로그램 시작 이후 14년 동안 총 1,919명이 참가하여 동계스포츠의 국제적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으며, 전체 참가자 중 185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특히 이번 드림프로그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일반부문 91명, 장애부문 21명이 참가하여, 스포츠를 통한 인류애를 구현하고 세계평화 증진의 올림픽정신을 실현한다.

드림프로그램은 크게 동계스포츠 훈련프로그램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동계스포츠의 국제적 저변 확대는 물론 강원도 및 대한민국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동계스포츠 훈련프로그램은 설상 4종목, 빙상 2종목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통일전망대와 강릉 경포해수욕장 방문으로 평화의 가치와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놀이공원, 민속촌, 경복궁, 명동 등 명소 관람으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참가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전체 일정의 말미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동계스포츠 및 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도에서는 시설 안전점검과 사고 시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관련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안, 소방안전, 숙식, 수송 등 각 분야별로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분야별 조치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청 문화관광체육국 정경호 체육과장은 “역사와 전통을 갖춘 드림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드림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22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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