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유엔해비타트 주택 정책·주거환경개선 사례 아·태지역 보급

[강원=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는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지역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행역량 구축 지원을 위한 주택 정책과 개발 계획 수립, 주거단지 관리, 환경 개선을 주제로 "지속가능 주택개발과 주거 형평성" 국제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 연수과정은 유엔의 신 도시 아젠다와 강원도의 주택 정책, 주거단지 개발과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연수 도구와 접근법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행역량 지원을 목표로, 아태지역 9개국 28명의 중앙, 지방정부 주택·환경개선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들에게

유엔 신도시 아젠다, 주택 정책 및 재정, 다가구 주택 유지·관리 등 이론 강의와 도심 하천재생, 아파트·공동주택 관리시스템 등 도내 사업 시행지역 현장방문, 우리 도의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지원사업과 협력 네트워크 등을 전파한다.

한편, 연수과정과 연계하여 도내 거점대학의 도시개발, 토지·주택분야 전공 대학생 및 전문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글로벌 이슈와 연수생 국가의 도전과제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 친교의 장을 제공하고자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도시지속성을 위한 혁신적 주택공급 방안" 국제 워크숍도 개최한다.

2007년부터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와 유엔-해비타트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도모하고자 이 지역의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초청연수과정과 실행역량강화 해외 현지연수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100여 명의 親 강원인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번 국제 연수과정과 워크숍을 통해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강원도 주거개선 사업 및 사례 등 양 기관의 공동연수사업과 연수 후속사업 협력 추진 등 “강원도 속의 세계화” 실행역량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강원도 일본구미주통상과 김경호 과장은 “親 강원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강원도 사례와 도내 기업의 기술력을 연계한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도모를 위한 글로벌 연수 역량 전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