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차 및 올해 마지막 제5차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차 운전자 및 전기차에 관심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전기차 안전운행 요령, 올바른 충전기 이용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4차 및 5차 교육 신청은 11월 19일 10시부터 11월 29일 오후 2시까지 사전등록으로 이뤄지며, 각각 선착순 200명까지 모집한다. 교육희망자는 사전등록 홈페이지 접속을 통한 인터넷 등록 또는 제주EV콜센터를 통한 유선등록도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우측 전기차 보급사업 안내 메뉴 2018년도 제4차 및 5차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 알림 사전등록 주소 이번 제4차 및 5차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전기차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전기차 안전운행 및 정비요령 ,충전기 관련 기초교육 ,전기차/충전기 이용 에티켓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교육 교재와 도내 개방형 충전기 안내지도가 배부된다.

특히, 지난 3차 교육부터는 교육 시작 전에 안전 운행 및 긴급 상황 시 대처요령, 올바른 충전기 사용법, 전기차 폐차 등 전기차 사용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약 10분 분량의 동영상을 상영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해,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게시해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교재는 교육 종료 후,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전기차 이용자들도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지난 3월 제주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 1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10월말 기준으로 총 1만4,317대가 등록돼 전국 전기차 등록대수 4만9,825대의 29%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대수에 발맞춰 지속적인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통해 전기차 선도도시에 걸맞은 안전운행 문화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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