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지원 및 지역 우수기업 알리기 동시에 추구”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군포시가 지역 내 강소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을 청년들이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 사이에 지역 내 5개 중소기업의 사무실과 공장 등을 청년들이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직접 기업 운영 상황과 업계 현황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탐방 예정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강소기업 2개소와 우수 중소기업 3개소로, 시는 기업마다 15명 이내의 탐방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대상은 군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으로, 이달 30일까지 군포시일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참여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구직등록필증과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야 하므로 사전에 군포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상담하는 것이 좋다. 기타 상세 정보와 신청서 서식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센터나 시의 취업 지원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지역의 중소기업을 알고 싶다는 의견을 다수 들었고, 지역 기업들도 청년들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자주 표시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역 중소기업 탐방에 대한 청년 또는 기업들의 평가가 좋을 경우 프로그램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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