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 정선군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에서는 지난해 2억 8,6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모금액의 280%인 8억여 원을 배분받아 저소득가구의 긴급지원, 가정위탁아동,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공공복지 서비스 분야에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군민 및 기관·단체는 군청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9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성금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금융기관별 사랑의 계좌 및 ARS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모금 참여도 가능하다.

성금 및 물품 기부에 동참한 개인과 사업체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일 순회모금 캠페인을 오는 12월 7일 오후 3시부터 정선 5일장터 공연장에서 개최해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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