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삼척시가 강설시 도로적설·결빙 등에 신속히 대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도로 이용자와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기간 운영에 들어간다.

삼척시는 11월까지 제설대책 준비기간을 설정하여 제설장비 점검·정비 및 자재를 비축하고, 상습결빙 예상구간 등 취약구간에는 모래주머니 배치와 표지판을 설치하고 제설자재와 장비를 구입·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삼척시 제설대상 도로는 시관리 국도·시·군·농어촌도로 등 52개 노선 251.359㎞이며, 동절기 24시간 상황관리 체계구축으로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금년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90일간 제설장비 덤프 14대, 굴삭기 1대를 임차하여 24시간 대기상태를 유지하면서 기상상황에 대응한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제설장비 확충비치, 취약구간 중점관리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설대책 관계자 회의와 폭설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제설대응력 제고에 나선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 협조사항으로 강설시 차량운행을 할 경우에는 월동장구를 장착하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내 집 앞의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으로 제설작업 동참을 당부하였으며,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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