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까지 매주 토, 일 4시 30분과 7시 두 차례 공연

【제주=코리아플러스】김용태 기자 = 극단 문화놀이터도채비(도깨비의 제주어)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2월2일까지 창단 작품으로 의문의싸나이를 공연하고 있다.

의문의 싸나이는 원제: 홀연했던 사나이, 오세혁 작가의 작품으로 양기철 씨의 연출로 올려진다.

이 작품은 일상적인 생활의 이야기로 지하다방에서 평범하고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느 날 의문의 사나이가 손님으로 등장한 이후로 사람들이 돌변한다.

일상의 삶을 수레바퀴 돌듯 살아가면서 열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사나이가 나타나서 꿈을 꾸게 해준다.

평범한 일상에 파문이 일며 생동감 있게 변화한다.

"누구나 꿈이 꿈일 뿐이라는 걸 잘 알지..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걸지도 몰라..."

꿈을 꾸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1시간 20분 연극에서 볼 수 있다.

11월10일에 시작한 연극은 매주 매진으로 제주에서 보기드문 경우로 관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만원사례"를 돌렸다고 한다.

12월2까지 매주 토, 일 4시 30분과 7시 두 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문화놀이터 도채비는 관객들에게 문화예술은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연극인 변종수씨가 만든 문화공간이며 제주시 동광로12길6 기적의 도서관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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