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차문화 선도 정예인력 배출

[김해시=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김해시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장군차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차인을 적극 양성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8개월 과정의 제2기 다례대학을 개설해 이달 20일까지 18개 과정의 교육을 운영하고 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입학생 50명으로 개강한 다례대학은 각 분야별 전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차와 예절, 차학개론, 차의 분류, 제다 실습, 차 명상, 차문화사 등 다례교육 과정별 이론과 실습, 답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소 까다로운 학사규정에도 배움의 열기가 높아 2기 다례대학 수료생 43명은 장군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 인력으로 거듭났다.

수료생은 장군차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가야차인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해 국내외 차문화 교류와 차 시배지로서의 자긍심을 살려 나가는 활동을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40명을 정원으로 제3기 다례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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