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릉시가 강원도 민원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민원행정 서비스 추진상황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올해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 민원행정 제도 운영 및 활동 등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총 4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확정했다.

시는 정부 및 강원도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지침에 따라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의 신속 친절한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민원처리상황 문자알리미 서비스’, ‘온라인민원실무심의회’ 운영을 통한 민원처리내내기간 단축 등 민원편의 시책을 발굴해 추진했다.

또한, 민원이 지연 처리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수시로 민원처리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최초로 법정 민원 접수창구 확대 운영 등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이 없도록 민원 처리부서에서 접수와 처리를 다 하는 법정 민원 접수창구 확대 운영 사례가 작년에 행안부 제도개선 과제로 채택되었고, 현재 관련법 개정을 위한 시행령 검토 의견조회 중이며, 개정되면 전국적인 제도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 중심으로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노력 결과물”이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민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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