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해학습 작품 전시전 등

[51-20181121100555.jpg][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동해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8 성인문해교실 어르신 한마당, 청춘공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과 여건들로 한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한글 교실 참여자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14개 한글 교실반의 학습자 150여명이 참가한다.

1부에는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예술단에서 에어로빅 축하공연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특강을 진행하며, 2부에는 ‘한글 골든벨’과 ‘한글 스피드 퀴즈대회’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학업 성취감과 학습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전, 예쁜 글쓰기, 미술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성인문해 백일장’도 진행한다.

아울러, 본 행사 참가자 연령이 고령이고 행사장까지의 먼 거리를 고려하여 참가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평생학습관에서는 한글교실 3개반을 10여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교육부 주관의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를 운영하는 등 지역 문해력 향상과 학습 기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단순히 읽고 쓰는 학습을 넘어서 어르신들에게 배움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로 100세 시대의 학습 문화를 체감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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