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행복한 복지수도로 나갈 수 있는 기틀 마련

[51-20181121101100.jpg][가평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가평군이 복지허브화를 위해 설립한 복지재단이 어느덧 창립 3주년을 맞았다.

군 복지재단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복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및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출연금 30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복지재단은 그동안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가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등 10개 공공사회복지서비스시설을 통합 관리해왔다.

특히 민간 복지시설에 대한 운영 지원과 시설종사자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부금품 모금 및 배분과 같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서도 적극 나서 군 공공복지재정의 보완적 기능을 담당해 왔다.

또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위해 우수직원 국내외 직무연수와 사회복지사 1급 승급과정인 복지플러스 인문 아카데미 운영, 사회복지종사자의 행복한 휴식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여성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랑의 발 관리 사업, 설악아하카페 운영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군이 지향하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힘없고 소외받는 사람도 행복을 꿈꾸는 복지수도를 향해 나아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법인설립 3주년을 기념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열어가는 복지재단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0일 오후 가족회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함께해요! 행복한 가평군’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이사장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법인 임직원 및 운영시설 직원 등 150여명이 축하를 나눴다.

1부 장애인 인식개선 및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에 이어 열린 2부 기념식에서는 가평어린이집 최미리네 보육교사와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민병은 팀장, 장애인복지관 한희숙 사회복지사, 가평재가노인복지센터 정순자 요양보호사, 복지정책과 고성호 전)사무국장 등 모범직원 5명에 대한 군수표창과 연수기회를 부여했다.

한편,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재단이 이만큼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삶의 질을 높여 다함께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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