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연한 도래에 따라 와이어로프 2개소 교체, 회수클립 4개소 설치

[79-20181121101645.jpg][양양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양군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에 운영 중인 짚라인을 관광객들이 앞으로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기존 운행하던 와이어로프의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00m구간 2개소에 와이어로프를 교체하고, 4개소에는 회수클립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2017년부터 와이어를 이용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최정상부에서 하부관리사무소에 이르는 580m 구간을 비행하는 하늘나르기 시설에 익스트림형 짚라인을 운영해왔다.

기존 앉아서 하강하는 방식인 일반형 짚라인 외에 몸체 회전이 가능한 익스트림형 짚라인시설을 병행 운행해 하늘을 나는 스릴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한편, 군은 작년 7월부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에 5,326㎡ 부지에 야영데크 12개소와 소매점,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야영장을 개장해 운영해왔다.

이로써 현재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복합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 14개 객실과 독립펜션 형태로 조성된 숲속의 집 8동, 야영장 12개소 등 34개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자연학습과 교육휴양이 가능한 자생식물원이 6월 준공되어 또다른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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