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신안군은 폭설 및 폭우 등의 자연 재해 발생 시 도서지역의 한계로 장비 등의 유지관리 문제로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고자 읍·면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재난대비 장비 및 자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최상의 상태 유지를 위해 ‘재난대비 통합 장비 보관소’를 신축한다.

그동안 군은 대형양수기, 수방자재, 제설장비·자재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자재보관 장소가 협소하여 여러 장소에 분산 보관하고 있어 제대로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재난대비 통합 장비 보관소 신축으로 체계적인 장비·자재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재난대응 통합 보관소의 규모는 읍·면별로 100㎡ 2동으로 하고 연결부 캐노피 설치로 창고내 자재보관과 캐노피내 장비보관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총 3,200백만원이 소요된다.

신안군 관계자는“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장비·자재관리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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