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1일 광산구 쌍암동 119특수구조단에서 구조대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사고대응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복잡·대형화 추세에 있는 교통사고 현장을 가정해 현장접근 단계부터 현장상황 판단, 2차 사고방지와 요구조자 구조 요령 등 신속한 교통사고 현장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으로는 유압구조장비, 에어백, 센터펀치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사고 차량 해체 ,안정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 지지 ,차량유리 파괴 ,차량 내 인명 구조 등을 실습위주로 진행했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교통사고 등 실제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훈련과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0월말 기준 583건의 교통사고 현장에출동해 231명을 구조했으며, 차대차 교통사고가 34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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