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건축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총 3개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전남 화순 소재 ㈜리가온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물 내부는 다채로운 체험공간으로, 외부는 광주의 안전을 밝히는 빛줄기와 재난극복을 의미하는 꼭 쥔 손을 형상화한 조형디자인을 선보였다.

광주시는 설계업체에 실시설계권을 부여해 내년 6월까지 용역을 완수 할 예정이며 누구나 장애 없이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건립을 위해 기본설계부터 꼼꼼히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 북구 오치동 5-1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99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6월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자연·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위험까지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6개 체험존과 23개 체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